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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바람의 언덕에서서.........

by 매천1 2022. 7. 30.

엇그제 세상에 미련없이 황망이 떠난 

40년지기 내 친구  창수를 생각 하며 

난 .......자꾸 눈물이 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면서........

초록이 물든 넓은 바람의 언덕에 나홀로 서서

절친의 마지막을 배웅하고 있다.

그 어려웠던 사진의 삶을 끝까지 쥐고 충무로 사진계의 산 증인인

현 창 수 . 이제는 그짐일랑 내려놓고 잘가게나....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얼마인데 벌써 홀로  떠나나

몇일전 우리들 짝궁 4명이 충무로 나주곰탕집에서 회식하며 술잔을 기우리고

오래 오래 건강하자고 하지 안았나......

마지막까지 사진계를 위해 몸부림친  친구야.............

이젠 .....

 

정말 미련없이 잘가게나....

워이 웨이....

잘가게나.............

오늘은 날씨도 짱인데...부디 가는길 꽃길이었으면  좋겠네...........

다시못올 친구를 배웅하며   ........ 매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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